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잔드로 바그너 (문단 편집) ===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 2017년 10월에 [[러시아 월드컵]] 유럽예선 엔트리에 포함됐다. 그는 북아일랜드전에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 활약했다. 그는 전반에는 공격적인 역할, 후반에는 연계 플레이에 집중했다. 그는 활동량 면에서는 [[티모 베르너]]보다는 부족한 모습이었지만 자신의 큰 키를 활용해 본인의 직접 득점 이외에도 모든 골에 관여한다. 전반 2분 [[제바스티안 루디]]의 선제골 역시 바그너가 [[레온 고레츠카]]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했으나 이걸 상대 수비수가 막아서 밖으로 나간 것을 [[요슈아 키미히]]가 루디에게 연결한 것이었다. 전반 20분에는 [[토마스 뮐러]]의 패스를 받아 강력한 터닝 슈팅으로 독일의 두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후반 41분에는 [[마빈 플라텐하르트]]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가 바그너가 북아일랜드 수비 조니 에반스와 경합 과정에서 오른쪽으로 흘렀고 [[요슈아 키미히]]는 이를 바로 득점으로 성공시켰다. 독일은 이 경기에서 3:1로 승리하며 월드컵 진출을 확정짓는다. 바그너는 동시에 쾰른의 전설적 공격수 디터 뮐러 이후 처음으로 A매치 4경기에서 4골을 넣는데 성공한 선수가 됐다. 2017년 10월 아제르바이잔과의 월드컵 예선에서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 활약했다. 전반 30분에는 본인의 슈팅이 골대맞고 나온 직후 독일이 실점하며 1:1이 되기도 했지만 54분에 [[율리안 브란트]]가 올린 크로스를 받아 헤딩골을 성공시켰다. 독일은 이 경기에서 5:1로 승리한다. 2017년 11월 잉글랜드, 프랑스와의 평가전에 소집됐다. 그는 잉글랜드와의 평가전에서 72분에 [[티모 베르너]]의 교체 선수로 출전했으나 어떤 모습도 보여주지 못했다. 이 경기에서 독일은 잉글랜드를 상대로 0:0 무승부를 기록한다. 프랑스와의 평가전에서도 85분에 [[티모 베르너]]의 교체 선수로 출전했으나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으며 오히려 교체되어 들어가자마자 바로 거친 파울로 옐로 카드를 받았다. 2018년 3월 말 브라질, 스페인과의 평가전 명단에 포함됐다. 하지만 5월 15일 발표된 러시아 월드컵 대표팀 예비명단에서 제외되면서 월드컵행이 불발되었다. 바그너 대신 명단에 포함된 중앙 공격수는 [[마리오 고메스]]와 [[닐스 페테르센]]인데, 페테르센은 리그 득점 2위라는 납득할만한 이유라도 있지 고메스는 바그너와 역할도 겹치는데 딱히 바그너보다 퍼포먼스가 우위라고 보기도 힘들어서 엔트리 선발에 대해 말이 많았다. 물론 4년 전 월드컵에서도 [[요아힘 뢰프]]가 분데스리가 득점왕 [[슈테판 키슬링]]을 뽑지 않고도 좋은 성적을 냈던 것이나, 고메스가 지난 유로에서도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고 베테랑으로서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점도 있기 때문에 처음에는 생각보다 비판 여론이 크진 않긴 했다.[* 오히려 예비명단 발표 당시만 해도 고메스의 승선에는 납득하는 사람이 더 많은 반면 페테르센의 발탁에 놀란 사람이 상당했다.] 결국 월드컵 명단에서 탈락하자 팀 훈련 중 울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며, 엄청난 실망을 드러내며 국가대표팀에서 은퇴를 선언했다. 바그너가 국가대표팀 은퇴를 선언하면서 이건 이것대로 갑론을박이 오갔는데, 요지는 너무 성급하게 은퇴를 선언한 것 아니냐는 것이다. 나이를 고려하면 2년 뒤 [[UEFA 유로 2020]]에 나가는 것이 불가능한것도 아니고, 실망까지는 이해해도 국대 은퇴는 너무 나간 것 아니냐는 반응. 뢰프 감독과 [[미로슬라프 클로제]]에게 대차게 까이기도 했는데, 특히나 클로제는 36세의 나이로 월드컵에 나가서 맹활약했으니 바그너의 이른 은퇴가 이해되지 않을 법도 하다. 그러나 뢰프의 보수적인 선수 선발 성향을 고려하면 이해된다는 의견도 많다. 뢰프는 바그너 정도는 고사하고 리그 득점왕까지 먹을 정도로 더 좋은 활약을 했던 [[슈테판 키슬링]]조차 국대에서 몇번 써보고는 본인 성향과 맞지 않아서 후보로조차 기용하지 않고 외면했으며[* 물론 키슬링이 클로제처럼 다재다능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선수는 아니지만, 거의 기회를 주지도 않고 완전히 외면한 것은 뢰프의 고집이 상당하다는 것을 반증한다. 심지어 이 문단에 언급된 [[마리오 고메스]] 이상의 경기력을 보여줄때도 마찬가지였다.], 클로제의 은퇴 이후 독일의 원톱 자원 부재 문제가 조금씩 거론되자 다른 공격수를 기용하는 대신 그나마 자신의 성향과 맞는 [[마리오 고메스]]를 기용하거나 아예 제로톱을 활용하는 등 다른 방안을 찾을 정도로 고집이 강하다. 그러다보니 다음 유로에서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판단하기도 어렵다. 심지어 국대에서 여러차례 합을 맞춰본 바그너 대신 국대에 거의 뽑히지도 않았던 페테르센이 승선한 것은 사실상 뢰프가 국대 감독으로 있는 한 바그너의 자리는 없다고 선언한 것이나 다름없다. 하지만 그를 선발하지 않았던 뢰브 감독이 [[신태용호/2018 FIFA 월드컵 러시아/독일전|최악의 32강 본선 조별리그 성적으로 러시아 월드컵에서 탈락(22등)]]하면서 바그너에게도 국가대표로서의 길이 다시 열릴 가능성이 생겼다[* 현재 인터넷 짤방에선 이번 독일 국대에 오르지 못한 [[리로이 자네]] 등이 환하게 웃는 모습이 포함된 '이번 월드컵에서 가장 행복해 할 독일 선수들'이란 제목으로 올라와 있을 정도다.]. 현재 베르너가 원톱으로 보여준 한계는, 그가 만샤프트의 주전 원톱으로서는 많은 것이 부족함을 적나라하게 보여준지라 바그너는 필수이기는 하다. 허나, 뢰브가 바그너의 은퇴 발언까지 대놓고 [[디스]]를 한 것을 보면 그가 자신의 과거 선택을 철회할 지는 의문. 하지만 현재 바그너를 제외하고 베르너나 다른 원톱 자원을 믿기에는 다들 이래저래 단점이 있다보니, 결국 독일의 원톱 자원 부족이 가장 큰 문제일 것이다. 결과적으로 바그너가 이후 노쇠화로 폼이 떨어지고 2020년에 은퇴를 선언했으며, 유로 2020 역시 코로나19로 1년 늦게 개최되었기 때문에 바그너의 이른 국대 은퇴가 본인이나 독일 대표팀에 큰 영향을 준 것은 없게 되었다. 하지만 독일 대표팀의 원톱 문제는 감독이 [[한지 플릭]]으로 바뀐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다.[* [[티모 베르너]], [[카이 하베르츠]], [[케빈 폴란트]]는 전형적인 원톱으로는 쓰기 어려운 자원이고, [[닐스 페테르센]]은 애초에 바그너와 한살 차이인 만큼 금세 국대에서 멀어졌다. 21세기 출생 선수들의 경우 [[카림 아데예미]]는 아직 윙으로 더 많이 뛰고 있으며, [[유수파 무코코]]는 나이 대비 훌륭한 완성도로 원톱 문제를 해결해줄 것이라는 기대를 받았건만 최근들어 나이 조작 논란이 불거지면서 이러한 평가도 흔들릴 위험이 있다. 그나마 카타르 월드컵에서 처음 대표팀에 승선한 [[니클라스 퓔크루크]]가 좋은 활약을 보여주어서 급한 불은 끈 듯 하나 퓔크루크의 나이도 곧 30줄이라 4년 후 월드컵에서도 퍼포먼스를 이어갈 수 있을지는 의문.]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